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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고등래퍼' 최하민 VS 양홍원, 라이벌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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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고등래퍼' 최하민 VS 양홍원, 라이벌의 승자는?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3.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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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고등래퍼’에서 최하민과 양홍원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여겨지면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 방송 엠넷(Mnet)의 예능 프로그램 ‘고등래퍼’(연출 황성호 전지현)에서 최하민과 양홍원의 랩 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하민은 ‘쇼미더머니’에서 실력을 인증해 인지도를 올린 양홍원과 달리 ‘고등래퍼’를 통해 방송에 첫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양홍원은 ‘어차피 우승은 양홍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갖췄지만, 숨겨진 실력자 최하민이 나타나면서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 '고등래퍼'에서 최하민과 양홍원 간의 싸이퍼 대결이 펼쳐졌다. [사진 = 케이블 방송 엠넷(Mnet) 예능 '고등래퍼' 3회 예고화면 캡처]

지난 ‘고등래퍼’ 2회 방송분에서는 양홍원과 최하민이 첫 등장했다. 양홍원은 스윙스에게 “이 친구는 이미 프로다”라고 인정받으며 283점을 획득해 전 참가자 중 최고득점을 받았다. 양홍원은 많은 기대를 충족시키면서 서울 강서 지역대표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최하민도 완성도 높은 랩을 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최하민은 래퍼 서출구가 “나와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할 정도의 수준 높은 실력으로 최종 점수 274점을 받아 경인 동부 1위를 차지했다.

이날은 양홍원이 최하민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아 우승에 한발 짝 더 가까워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양홍원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고등래퍼’ 3회 방송분에서 양홍원은 최하민과 맞붙은 싸이퍼 미션에서 가사 실수를 범해 5위를 기록했다. 반면 최하민은 화려한 래핑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에 올라섰다.

3일 방송된 ‘고등래퍼’에서는 최종 지역대표 3인을 뽑는 대결이 펼쳐졌다. 최하민과 양홍원은 각자 대결에서 가사를 잊어버렸지만, 순발력으로 위기를 넘겨 3인 안에 들 수 있었다.

최하민과 양홍원은 ‘고등래퍼’ 안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 2인으로 뽑힌다. ‘고등래퍼’ 제작진 또한 서로의 표정을 번갈아가며 비추고, 양홍원의 무대 다음에 바로 최하민의 무대를 보여주는 등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가고 있다.

본격적으로 고등래퍼들이 심사위원과 함께 무대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양홍원과 최하민 중 마지막에 웃는 사람은 누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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