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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모자 순위는 성적과 반비례? 호주 1위-일본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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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모자 순위는 성적과 반비례? 호주 1위-일본 13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3.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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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나라의 성적과 모자의 순위는 반비례한 것인가. 호주가 WBC 참가국 중 모자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네트워크는 6일(한국시간) WBC에 참가하는 16개국의 모자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호주가 1위, 일본이 13위였다. 최하위는 이탈리아.

이 언론은 “혹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디자인을 모방했다고 하지만 난 다르게 생각한다. WBC 최고의 모자는 호주 대표팀이다”라고 밝혔다. 초록색과 노란색 투 컬러에 오클랜드를 연상시키는 ‘A’ 문양이 새겨져 있지만 이 언론은 호주의 모자가 최고라고 꼽았다.

▲ 호주가 팬래그 스포츠네트워크가 꼽은 WBC 참가국 모자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스포츠Q DB]

반면 호주보다 세계랭킹이 훨씬 높고 1회와 2회 WBC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 대표팀에는 박한 점수를 매겼다. 16개 국 중 13위. 이 언론은 “2013년의 디자인에 머물러 있다”며 혹평을 내렸다.

최하위에 그친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시카고 컵스가 너무 좋아서 아이오와 컵스(마이너 팀) 선수들로 구성된 이탈리아 팀을 만들기로 결정했다”며 비꼬았다. 모자의 디자인이 아이오와 팀과 매우 흡사하다는 이유로 낮은 점수를 매긴 것.

한국은 3위에 올랐다. 미국이 2위, 도미니카공화국과 캐나다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같은 1라운드 A조에 속한 이스라엘은 7위, 대만이 8위, 네덜란드가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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