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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다시 첫사랑' 김승수 '코마상태'에 명세빈 변신 초고속 '사이다 전개' 시청률 고공행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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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다시 첫사랑' 김승수 '코마상태'에 명세빈 변신 초고속 '사이다 전개' 시청률 고공행진 이유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3.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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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다시 첫사랑'이 명세빈이 중심이 된 본격적인 복수극으로 전환을 시작하며 시청률 상승을 만들어냈다. 앞으로 명세빈의 복수가 시작될 경우 다시 첫사랑은 더 큰 폭의 시청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일일 드라마 '다시 첫사랑'은 21.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1%P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다시 첫사랑'은 지상파 드라마 통합 2위 '피고인'의 시청률을 맹추격하기 시작했다. 두 드라마 간 시청률 차이는 불과 2% 차이 밖에 나질 않는다. 잠시 시청률이 주춤했던 '다시 첫사랑'이 다시 반등세를 보이는 이유는 빠른 전개와 주연 캐릭터의 파격 변신 때문이다.

'다시 첫사랑'이 사이다 전개와 캐릭터 변신을 추구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사진=KBS 2TV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현재 '다시 첫사랑'은 극이 중반부를 지난 상황에서 왕빛나(백민희 역)와 그의 집안의 악행을 모두 단죄하는 파격적인 전개를 보여줬다. 비록 왕빛나가 몰락의 위기를 벗어나긴 했지만 다른 막장 드라마들과 비교할 때 통쾌한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캐릭터 변신 역시 주목할만하다. 명세빈(이하진 역)은 계속해서 왕빛나에게 당하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들을 유괴당하고 사랑하는 남자가 죽음의 위기에 놓이자 박정철에게 스스로 도움을 요청했고 복수의 화신으로 다시 태어났다.

명세빈의 이런 파격 변신은 앞으로 펼쳐질 극의 분위기를 더욱 긴박하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다시 첫사랑'은 빠른 전개와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이라는 카드를 활용하며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모처럼 명품 막장 드라마의 등장이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앞으로 '다시 첫사랑'이 만들어낼 시청률과 인기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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