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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각 방송사 '조기대선 분석' 체제로 박근혜 탄핵 후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분석 '황교안-김종인 변수' 문재인 '대세론'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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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각 방송사 '조기대선 분석' 체제로 박근혜 탄핵 후 차기대선후보 지지율 분석 '황교안-김종인 변수' 문재인 '대세론' 몰라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3.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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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박근혜 前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된 가운데 각 방송사는 60일 안에 치러지는 조기 대선과 차기대선 후보 지지율 각 후보 간 능력치 분석에 대한 심층 분석을 시작했다.

10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헌법수호 의지 부족과 위반 등을 이유로 탄핵안을 인용했다.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은 직무에서 파면됐고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가게 됐다.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 등 방송사들은 탄핵 결정이 나온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향후 수사 등에 대한 보도를 하는 중이다. 하지만 방송사들이 더욱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조기 대선인 모습이다.

각 방송사들이 박근혜 前 대통령 탄핵 후 조기대선 분석에 돌입했다. 방송사는 차기대선후보 지지율은 물론 황교안, 김종인 문재인 후보들의 행보에 대해 분석했다. [사진=YTN 황교안 담화 뉴스특보 방송 캡처]

각 방송사는 탄핵 후 60일 이내에 열리는 조기 대선에 대해 분석하면서 현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2위 안희정 충남지사, 3위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4위 이재명 성남시장 등의 반응과 출마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JTBC 뉴스특보의 한 패널은 황교안 권한대행에 대해서는 조기 대선 준비를 해야 하는 입장이라 출마가 불투명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번 대선은 야당 인사들 간의 대결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세론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을 내리지 못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탈당과 출마 가능성 제3 지대 빅텐트론과 반문연대, 황교안 권한 대행의 출마 결단이 있을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차기대선후보 지지율만 가지고는 이번 조기 대선을 진단하기 어렵고 양강구도가 될지 다자간 구도가 될지도 모르는 역대 가장 혼란스러운 대선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렸다.

한편 각 방송사는 조기 대선 특집방송 체재로 전환하는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60일 안에 대선을 치러야 하는 만큼 방송사들도 급하게 대선특집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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