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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설리, 영화 '리얼'로 열애·결별 SNS 구설수 날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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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설리, 영화 '리얼'로 열애·결별 SNS 구설수 날릴까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3.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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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설리는 최근의 논란을 이겨내고 '리얼'을 통해 연기력으로 답할 수 있을까? 

설리는 2015년 8월 걸그룹 에프엑스에서 탈퇴했다. 탈퇴 이유는 '연기'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의 의사를 존중해, 에프엑스 탈퇴 후 연기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기자로서의 설리를 보기는 힘들었다. 설리는 앞서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등에 출연했으나 이는 탈퇴 전 출연작이다. 

'리얼'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는 설리는 멋진 연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사진=스포츠Q DB]

에프엑스 탈퇴 후, 설리가 본격적으로 연기를 선보이게 되는 작품은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리얼'이다. 

'리얼'은 어둠의 세계를 장악하려는 무자비한 야심가 장태영(김수현 분)이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액션 느와르 영화다. 한류스타 김수현의 주연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에 설리가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를 낳았다. '리얼'은 개봉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많은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설리는 최근 연기보다는, SNS 논란이나 연인과의 열애, 결별, 열애설 해프닝으로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설리는 과감한 노출을 동반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거센 비난을 받았다. 

또한 설리는 14세 연상의 최자와의 교제, 결별로도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설리-지드래곤 열애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끝났다. 

이렇듯 설리는 최근 본업인 연기보다도, 다른 일들로 인해 구설수에 오른 상황이다. 적지 않은 연예인들은 본업을 기대 이상으로 해내며 관련된 논란을 가라앉힌다. 설리 역시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이 구설수를 잠재울까. 설리는 전작에서 다소 어색한 연기로 아쉬움을 자아냈던 바 있으나, '리얼'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 

설리는 기존엔 10대의 풋풋한 이미지가 강했다면 '리얼'을 통해선 이미지 변신을 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설리는 장태영이 다니는 병원의 재활치료사 송유화 역을 연기한다. 설리가 영화 '리얼'을 통해 해당 논란을 씻고 멋진 연기자로 돌아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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