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과 관련한 뉴스특보가 진행되며 아침방송이 여러 개 결방한다.

21일 오전 7시 기준 지상파 3사인 MBC, KBS, SBS 편성표에 따르면, 약 7시 30분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생중계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편성돼있던 아침드라마와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이 방송하지 않는다.

KBS에서는 1TV에서 7시 50분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소환 뉴스특보를 10시 전까지 편성했다. 뉴스특보로 인해 기존 시간에 방송되던 시사교양 ‘인간극장’과 함께, 뒤이어 전파를 타던 ‘아침마당’이 결방한다. 2TV에서는 기존 편성대로 방송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MBC에서는 7시 50분부터 뉴스특보를 2안으로 내놨다. 해당 시간대에 방송되던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과, 그 뒤를 이었던 시사교양 ‘생방송 오늘 아침’이 쉰다.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기분 좋은 날’과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스페셜’이 2안으로 편성돼있다. 

SBS에서는 7시 30분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석 뉴스특보를 2안으로 정했다. 해당 시간부터 방송되던 시사교양 ‘모닝와이드 3’,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와 시사교양 ‘좋은 아침’이 결방한다.

종합편성채널에서는 TV조선만이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두 생중계 뉴스특보를 8시 40분에 편성했다. 같은 시간대 JTBC에선 뉴스 프로그램 ‘아침&’을, MBN에선 ‘굿모닝 MBN’을 그리고 채널A에서는 시사교양 ‘김현욱의 굿모닝’을 방송한다. 방송은 jtbc 온에어, mbn 온에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케이블채널에서는 연합뉴스TV에서 8시부터 뉴스특보를 내보낸다. YTN에서는 실시간뉴스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 모습을 볼 수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대면조사는 21일 이뤄진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 앞에 서서 대국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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