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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 결승타' LG트윈스, kt위즈 무패행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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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호 결승타' LG트윈스, kt위즈 무패행진 저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3.2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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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G 트윈스가 kt 위즈의 시범경기 무패 행진을 저지했다. 짜릿한 역전승이라 기쁨이 배가 됐다.

LG 트윈스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강승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kt 위즈를 7-5로 눌렀다.

선발 류제국이 4회초 5실점했지만 6,7회 집중력으로 뒤집기에 성공한 LG다.

▲ 1루로 송구하고 있는 LG 내야수 최재원(왼쪽). LG는 22일 시범경기에서 kt에 7-5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1-5로 뒤진 6회말 서상우의 내야안타, 황목치승의 볼넷, 이천웅의 우중간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재율, 임훈의 연속 적시타로 kt를 턱밑 추격했다.

7회에도 최재원의 2루타와 이형종의 적시타, 강승호의 3루타, 서상우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 7-5를 만들었고 이는 최종 스코어가 됐다.

7~9회 등판,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은 LG 진해수, 김지용, 이동현이 각각 승리, 홀드, 세이브를 챙겼다. 패전투수는 kt 최원재다.

3연패에서 벗어난 LG는 3승 3패 2무로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이상 3승 3패 2무), KIA 타이거즈(4승 4패)와 공동 4위가 됐다.

6승 1무로 내달리던 kt는 첫 패를 안았지만 1위는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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