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JTBC '뉴스룸'이 세월호 인양이라는 큰 이슈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하락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5.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2%P 하락한 시청률 수치다.
JTBC '뉴스룸'은 중요 이슈였던 세월호 인양을 주요 주제로 방송했다. 이날 방송은 세월호 인양 뿐만 아니라 세월호 사건 이후 3년 동안 벌어졌던 사건과 유가족들의 삶 등을 집중 조명했다. 사건 당시를 다시 되짚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나 세월호 인양이라는 큰 사건에도 불구하고 '뉴스룸'의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세를 기록했다. 뉴스룸 뿐만 아니라 경쟁 프로그램인 지상파 3사의 뉴스 프로그램 시청률도 10%를 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 프로그램의 시청률 하락은 이날 세월호 인양 이슈로 하루종일 방송된 뉴스 특보 때문이라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비슷한 내용의 뉴스를 하루종일 방송해주다 보니 오히려 본 뉴스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뉴스룸'은 지난 방송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조사를 주요 이슈로 다뤄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뉴스룸'이 세월호 인양이 진척된 오늘에는 시청률 상승을 이룰 수 있을까? '뉴스룸'의 시청률에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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