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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청와대 세트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대통령 집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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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청와대 세트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대통령 집무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3.2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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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SBS스페셜’에서 실제 청와대와 비슷하게 지은 청와대 세트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SBS스페셜’(기획 박상욱·연출 이광훈 이윤민 황승환 장경수 윤성만 이동협 김원태 백시원 강범석 최민철)에서는 청와대 (재)건축 프로젝트에 대한 전했다.

SBS 시사교양 ‘SBS스페셜’ [사진 = SBS 시사교양 ‘SBS스페셜’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청와대 세트장의 모습을 전했다. 청와대 세트장에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역시나 대통령 집무실이었다. 관람객들은 대통령 집무실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

청와대 세트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그런 곳인데 이렇게 세트장이 있어서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게 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청와대가)외부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여기 오니까 국민의 한사람이라고 생각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합천군 관광진흥과 박영준 씨는 청와대 세트장과 청와대가 다른 점에 대해서 설명하기도 했다. 청와대 세트장과 청와대는 기와색이 다른데, 세트장의 기와가 조금 더 빛이 바랜 것처럼 보인다.

박영준 씨는 이에 대해 “청와대는 유약을 발라가지고 기와 자체를 구운 기와를 사용했고, 저희는 시멘트 기와다. 저희들은 시멘트 기와 위에다가 페인트 색을 칠하다보니까 흡수가 되고 일부 도색이 낡아 보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10배 이상 들어간다”며 기와를 똑같이 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박영준 씨는 “(청와대 세트장을)건립하는 계획을 잡고 문의를 청와대 보안실에 했었다”며 “사실은 외형상의 사진을 찍으려고 갔는데 퇴짜를 맞았다. (청와대)안의 건 구체적으로 할 수 없었다”고 세트장을 건설하는데 있었던 어려움을 토로했다.

청와대 세트장은 청와대 건설지를 참고해 만들었다. 박영준 씨는 “‘청계천 책방을 뒤져봐라’고 하더라. 이게(청와대 건설지)없었으면 아마 이만큼 디테일하게 할 수 없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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