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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아동권리 보호'차 캄보디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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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아동권리 보호'차 캄보디아 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0.3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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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유니세프 아동권리 특별대표로 임명된 배우 공유가 아시아 어린이들의 권리를 살펴보기 위해 지난 8일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했다.

공유는 지난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첫 번째 아동권리 특별대표로 선정돼 아동의 생존과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필드 트립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체결 25주년을 맞아 아시아 어린이의 권리를 돌아보기 위해 10월8일부터 1주일 동안 캄보디아 현지 방문으로 이뤄졌다.

▲ 공유가 아동권리 보호 차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어린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사진=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제공]

캄보디아는 에이즈, 영양실조를 비롯한 열악한 환경뿐만 아니라 어린이 권리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으로 아동착취가 심각한 나라다. 공유는 필드 트립을 통해 프놈펜, 스베이링, 칸달 지방의 어린이 병원과 식수 위생 및 아동 보호 현장, 장애인 센터, 버려진 어린이를 위한 쉼터 등을 찾았다.

더불어 에이즈 등 각종 질병에 노출돼 있는 어린이들을 직접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매일 착취와 학대 속에 살아가는 빈민 어린이를 위해 현장에서 아동폭력근절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End Violence)’의 영상을 촬영하며 아동보호에 대한 캄보디아 사회의 관심 및 지원을 당부했다.

공유는 "모든 어린이들이 차별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자립심을 키우는 유니세프의 지원이 더 많은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열악한 환경에서도 작은 것에 감사하고 행복해할 줄 아는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유 아동권리 특별대표의 캄보디아 필드 트립 활동 모습은 12월 중 사진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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