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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빛나라 은수, 박하나-이영은 간 8년전 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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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빛나라 은수, 박하나-이영은 간 8년전 사건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3.30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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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빛나라 은수’의 이영은과 박하나 사이에 있었던 8년전 사건이 다시 언급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박하나의 옛 동창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그에게 전화를 걸어왔기 때문이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86회는 26.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1.1%P 하락한 수치다.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박하나 [사진 =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박하나(김빛나 역)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번호표시제한으로 걸려온 전화너머에서는 “나 누군지 알겠어?”란 목소리가 들려왔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박하나의 고등학교 동창 함연지(정아 역)일 것이라고 예상된다.

함연지는 박하나와 고등학교 시절 친했던 친구지만, 당시 박하나로부터 폭력을 당해 관계가 서먹해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박하나의 선생님이었던 이영은(오은수 역)은 폭력 교사란 누명을 쓰고 교직에서 파면 당했다.

함연지가 박하나에게 다시 연락을 취한 것은, 과거 그가 박하나로 인해 왕따를 당할 때 이영은의 격려로 용기를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따라서 박하나에게 전화를 걸어온 사람이 함연지가 맞다면, 앞으로 그는 박하나에게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압박을 해나갈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박찬환(김재우 역)이 이영은과 박하나 사이에 있었던 8년전 사건으로 인해 양미경(박연미 역)이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했단 사실을 깨닫게 됐다. 박찬환은 자신의 딸인 박하나가 한 거짓말 때문에 양미경에게 다가서는 것을 더욱 망설일 것으로 보인다.

‘빛나라 은수’ 86회 시청률은 이전 방송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이영은과 박하나의 8년전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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