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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앵커, 박근혜 구속 여부 언급? "내일 이후 그리고 다시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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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앵커, 박근혜 구속 여부 언급? "내일 이후 그리고 다시 민주주의"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3.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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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 앵커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에 대한 이슈를 시인 오은의 칼럼과 다양한 발언들을 인용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는 손석희 앵커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청 출두와 관련돼 브리핑을 펼쳤다. 이날 브리핑에서 손석희 앵커는 오은 시인의 칼럼 중 "'가라앉다'라는 단어는 쓸 수 없었다"라는 부분을 인용해 세월호 참사에 대해 언급했다.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여부를 주제로 앵커브리핑을 진행했다.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앵커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골든타임을 이야기하면서 '작년인가 제작년인가요, 세월호 참사'라는 말을 했다"며 구속 여부를 앞둔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손석희 앵커는 "검찰청 앞의 전직 대통령, 대리인들의 폭언에 가까운 말의 화살들"이라며 친박 정치인들에 대해서도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손석희 앵커는 "포토라인에서 어떤 발언을 할까 우려가 있었다. 침묵이 차라리 편했을거라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청 포토라인에서 아무말도 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내일 새벽, 그 배의 마지막 항해.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판가름날 겁니다. 그리고 다시 민주주의"라며 앵커브리핑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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