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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하정우, 러-일-하와이영화제 초청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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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하정우, 러-일-하와이영화제 초청 잇따라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3.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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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영화배우 하정우(36)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가 해외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받았다.

지난달 28일 개막한 제12회 스피릿 오브 화이어 데뷔작 국제영화제는 매년 러시아 시베리아의 한티만시스크에서 열리는 행사로 데뷔 감독들의 영화를 상영한다. 7일 개막하는 제9회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강형철 감독의 '써니', 임상수 감독의 '하녀' 등이 초청받은 바 있다. 올해는 '롤러코스터'와 조은성 감독의 '선샤인 러브'가 국제경쟁부문에 올랐다.

▲ 영화 '롤러코스터'의 한 장면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 프로그래머 테루오카 소조는 “하정우는 이 작품을 통해 영화감독으로서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줬다”면서 “이 영화는 잘 구축된 시나리오와 살아있는 대사, 독특한 캐릭터가 돋보인다"고 초청 동기를 밝혔다.

'롤러코스터'는 4월 4일부터 열리는 제15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에도 초청 받았다. 매년 10월 하와이 국제영화제의 정기 봄 쇼케이스로 아시아 지역 화제작 30편을 상영한다.

지난해 개봉한 코미디영화 '롤러코스터'는 편집증과 결벽증이 있는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탑승, 추락의 위기에 봉착하면서 벌어지는 기내의 갖가지 소동을 유쾌하게 그렸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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