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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밴드 10cm(십센치) 브랜드 공연 '2017 올해도글렀나봄 페스티벌' 초대형 콘서트로의 성장 발판 마련 '3000 관객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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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밴드 10cm(십센치) 브랜드 공연 '2017 올해도글렀나봄 페스티벌' 초대형 콘서트로의 성장 발판 마련 '3000 관객 열광'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4.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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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인디신을 초월한 최고의 어쿠스틱 팝밴드 10cm(십센치)가 '2017 올해도글렀나봄 페스티벌'을 통해 인기를 과시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10일 "10cm가 지난 9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17 올해도글렀나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3000명이 넘는 관객들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2017 올해도글렀나봄 페스티벌'은 지난해 4월 10일 진행된 '봄이좋냐?? 모든 차트 1위 기념 솔로들을 위한 10cm의 여의도 한강공원 버스킹'이 시초가 됐다. 올해에는 조금 확장된 라인업으로 10cm와 치즈(CHEEZE), 시팔이 하상욱이,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의해 중견 페스티벌로 치러지게 됐다.

어쿠스틱&팝밴드 십센치(10cm)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뮤지션이 아닌 하상욱이 직접 작사,작곡하고 옥상달빛이 편곡한 곡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을 라이브로 부르며 페스티벌의 첫 주자로 나섰다. 이어 '셀팔이(함께 셀카 찍기)' 이벤트를 펼치며 한강을 찾은 팬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치즈(CHEEZE)의 무대에서는 최근 발매해 큰 사랑을 받은 '좋아해(bye)'와 '무드 인디고', '어떻게 생각해', '로맨스', '마들렌 러브'를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인 10cm가 등장해 '안아줘요', '스토커', '그게 아니고', '킹스타',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내 눈에만 보여', '애상' 등 히트곡을 부르고 메인 테마 곡 '봄이 좋냐??'를 참여한 모든 관객과 함께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커플들의 봄 데이트 코스인 여의도 벚꽃 축제의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9일에 솔로들을 위한 이벤트를 기획한 10cm와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조금 더 확장해 무대를 꾸며 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으로 '2017 올해도글렀나봄 페스티벌'이 국내 공연계에 파란을 일으킬 대형 페스티벌로 성장하게 될지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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