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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청률 부진? 시즌1과 같은 미션으로 '신선함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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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청률 부진? 시즌1과 같은 미션으로 '신선함 부족'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4.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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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2'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방송되며 주목 받았던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특히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여성 예능의 재탄생을 알리며 사랑 받았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 송 당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출연자들의 꿈을 이뤄주는 독특한 포멧이었던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경우 음반 발매, 다큐 영화 촬영, 인테리어, MT 등 다양한 도전에 나서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포스터 [사진 =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제공]

특히 민효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했던 '걸그룹 도전기'는 재미와 감동을 잡은 것은 물론, 음원 차트 상위권 진입에 음악 방송인 '뮤직뱅크' 출연까지 이뤄내는 등 큰 성과를 얻었다.

시즌1 방송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시즌2를 론칭하고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2월 첫 방송을 시작한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가장 처음 '걸그룹 도전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앞선 시즌1과 비교했을 때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떨어지며 아쉬움이 더해지고 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는 시즌1의 멤버였던 김숙과 홍진경을 주축으로 공민지, 전소미,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이 출연하고 있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솔직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며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예고 [사진 =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공]

그러나 이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것과는 달리 '언니들의 슬램덩크2'의 시청률은 시즌1과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일각에서는 '언니들의 슬램덩크2'가 보여주는 모습이 시즌1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그로 인해 신선함과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언니들의 슬램덩크2'의 걸그룹 도전기는 시즌1에 비해 더욱 체계적으로 변했지만 멤버들의 변화 과정이나 곡의 완성 과정들에 대한 관심도와 궁금증은 떨어지고 있다.

신선함과 색다름으로 무장했던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첫 번째 시즌은 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신선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언니들의 슬램덩크2'가 앞선 방송이 보여 준 것과 똑같은 미션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시즌1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까. 앞으로 '언니들의 슬램덩크2'가 보여 줄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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