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삼총사' 최종회 기대증폭 "마지막 운명 알수없다"
상태바
'삼총사' 최종회 기대증폭 "마지막 운명 알수없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1.02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박영웅 기자] 퓨전 사극 tvN '삼총사'가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삼총사'는 2일 오후 9시 20분 최종회 12회 '대륙에서 온 편지' 편을 끝으로 대단원의 마무리를 하게 된다.

지난 11회에서는 김자점(박영규)의 계략을 수포로 만든 박달향(정용화 분)이 인조(김명수 분)로부터 그 공을 인정받아 내금위 군관으로 파격 승진했다. 또한 김자점의 계략으로 강빈(서현진 분)을 잃을 뻔한 소현(김진욱 분)이 강빈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서 기습키스를 하는 등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 [사진=tvN '삼총사' 제공]

하지만 행복한 이들의 모습도 잠시, 소현의 지시로 감옥에 갇힌 미령(유인영 분)이 감옥을 빠져나와 자신이 세자빈이 될 수 있었던 계략을 물거품으로 만든 달향의 아버지를 독이 든 술로 죽게 했다. 소현과 함께 있던 강빈은 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최종회 12회 예고편에서는 화살에 맞아 중상을 입은 강빈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소현의 모습, '삼총사'의 존재를 알게 된 인조가 분노하며 박달향을 잡아들이라 지시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최종회에서 주인공들의 운명이 어떻게 결론이 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이영옥 PD는 "최종회에서는 소현의 사랑을 확인하자마자 미령이 쏜 화살을 맞고 쓰러진 강빈이 깨어날 수 있을지, 아들이지만 소현에게 묘한 경계심을 갖고 있었던 인조가 '삼총사'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어떤 극한의 결정을 내리게 될지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극악무도한 악행을 저지른 미령 역시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눈여겨 보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최종회를 앞둔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 사극이다.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탄생했다. 인조의 장자인 조선의 세자이자, 자칭 '삼총사'의 리더인 냉철한 카리스마의 소현세자, 그의 호위 무사이자 삼총사 멤버인 호탕한 풍류 무사 허승포(양동근 분)와 여심을 흔드는 꽃무사 안민서(정해인 분), 강원도 무인 출신의 열혈 초보 무관 박달향의 활약상을 중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dxhero@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