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공효진, 강혜정 출연의 연극 '리타 Educating Rita'(이하 '리타')가 공연계에 강풍을 일으키고 있다.
30대를 대표적 연기파 여배우로 꼽히는 '공효진 강혜정 파워'는 지난 10월 31일 오후2시 1차 티켓 오픈이 이뤄지자마자 나타났다.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한 연극 '리타'는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마리 앙투아네트' '황태자 루돌프' 등 대형 뮤지컬을 비롯해 쟁쟁한 연극, 무용, 클래식 공연 등을 모두 제치고 전체 공연 랭킹 1위에 올랐다. 연극 장르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리타'의 1차 티켓오픈 회차는 단 15회이기에 향후 두 여배우가 발휘할 티켓파워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리타'는 주부 미용사 리타가 뒤늦게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평생 교육원에 입학하여 그곳에서 권태로운 삶에 빠져 있던 프랭크 교수를 만나 두 사람이 서로를 변화시켜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과거 '리타 길들이기'란 이름의 영화와 연극으로 공개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드라마와 영화를 누비며 '공블리 신드롬'을 일으킨 공효진은 연기 인생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게 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공효진은 강헤정과 함께 리타를 번갈아 맡는다.
오는 12월3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공연 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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