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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앵커 빌 오라일리? 폭스뉴스 퇴출, 과거 9.11 희생자 모욕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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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앵커 빌 오라일리? 폭스뉴스 퇴출, 과거 9.11 희생자 모욕하기도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4.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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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폭스 뉴스를 하차한 앵커 빌 오라일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빌 오라일리는 평소 폭스뉴스에서 강한 언행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앵커인 만큼, 이번 퇴출 사건에 대한 관심 역시 높다.

빌 오라일리는 폭스 뉴스의 '오라일리 팩터'라는 자신의 뉴스 쇼를 진행했다. 해당 방송에서 빌 오라일리는 보수 편향적인 시선의 진행으로 많은 미국 내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번에는 성추행 논란으로 결국 오랜 시간 맡아 온 '오라일리 팩터'를 하차했다.

빌 오라일리는 9.11 테러 희생자 가족을 뉴스 프로그램에 초대, 토론을 이어갔다. 해당 희생자 가족이 자신은 아프가니스탄 침략을 반대한다고 주장했지만 빌 오라일리는 희생자 가족에게 '닥쳐'(Shut Up)이라는 말을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밖에도 빌 오라일리는 폭스 뉴스의 간판 앵커로 활약했지만 거친 언행과 편향적 시선의 진행으로 '문제아 앵커'라는 수식어가 뒤따라 다녔다. 평소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빌 오라일리의 열광적인 팬으로 알려져 있다.

빌 오라일리는 미국 뉴욕주 출생, 보스턴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빌 오라일리는 뉴스 쇼 '인사이드 에디션'을 1988년부터 진행하며 전국적인 스타 앵커로 떠올랐다. 빌 오라일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인터뷰를 하는 등 인터뷰어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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