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6 (금)
[초점Q] 신소미, 박근혜 내곡동 사저로 '골머리'… 황하나 인스타그램 생각나는 이유?
상태바
[초점Q] 신소미, 박근혜 내곡동 사저로 '골머리'… 황하나 인스타그램 생각나는 이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4.24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또 한명의 '벼락 스타'가 SNS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의 주인으로 알려진 배우 신소미의 이야기다.

배우 신소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입한 내곡동 사저의 소유자로 알려지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신소미는 과거 미스코리아 경력부터 성인영화 출연까지 이슈가 되는 등 뜻하지 않은 실시간 검색어 등극에 난처함을 표했다. 결국 신소미는 21일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돌리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입한 내곡동 사저의 전주인으로 알려진 신소미 [사진 = 영화 '이브의 유혹' 스틸컷]

신소미의 SNS 비공개 소식에 떠오르는 또 한명의 '벼락 스타'가 있다. 바로 배우 겸 가수 박유천과 결혼 소식을 알린 황하나다. 황하나는 평소 파워블로거로 이름이 알려져 있었지만 박유천과의 결혼 소식으로 도가 넘는 악플을 받은 끝에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재까지 황하나는 "도 넘는 악플은 차단하겠습니다"라는 SNS 공지글을 내걸고 있는 상태다. 파워블로거였던 그의 블로그 역시 단 하나의 게시물을 제외한 모든 게시물이 삭제되었다. 

박유천의 예비 신부로 알려진 황하나 역시 갑작스러운 SNS 관심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사진 = 황하나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이처럼 갑작스러운 유명세는 꼭 반가운 일만은 아니다. 신소미는 지난 2015년 성인영화 '위선자들'을 끝으로 연기 공백기에 들어갔다. 배우가 작품이 아닌 다른 이슈로 주목받는 것에 대해 꺼겨질 만 하다. 신소미는 최근의 관심이 '불편하다'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신소미와 황하나, 두 스타의 SNS 비공개와 계정 변경은 다른 이유였지만 꼭 닮아있다. 누리꾼들의 '도 넘은 관심'이 벼락 스타들에게는 상처로 다가오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