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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인순이, 탄탄하고 굴곡진 몸매 자랑한 보디빌딩 대회 언급 "도망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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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인순이, 탄탄하고 굴곡진 몸매 자랑한 보디빌딩 대회 언급 "도망가고 싶었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4.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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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인순이가 과거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했던 모습이 ‘아침마당’을 통해 재조명됐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아침마당’(CP 유한주·연출 이헌희 황혜지 방성용 손병규 허완석)에서는 가수 인순이가 출연했다.

KBS 1TV 시사교양 ‘아침마당’ 인순이 [사진 = KBS 1TV 시사교양 ‘아침마당’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인순이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 “누가 시킨다고 보디빌딩 대회 나가겠냐”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인순이가 지난 2015년 나갔던 보디빌딩 대회가 대화의 주제가 됐다. 

인순이는 당시 대회 신청을 할 때 ‘김인순’이란 이름으로 했지만 많은 기자들이 나왔던 일화를 전했다. 인순이는 “진짜 도망가고 싶었다”며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

인순이가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했던 당시의 사진도 공개됐다. 당시 인순이는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근육질 몸매와 당당한 포즈를 뽐냈다.

KBS 1TV 시사교양 ‘아침마당’ 인순이 [사진 = KBS 1TV 시사교양 ‘아침마당’ 화면 캡처]

인순이는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인순이는 “가치 있는 삶을 살다가 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인순이는 오는 5월 디너쇼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40주년 공연은 가을에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인순이가 해밀학교를 언급했다. 해밀학교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밀학교는 다문화학생들, 중도입국학생들 그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기획해보려는 도전적인 청소년들을 위한 미인가 대안학교다.

인순이는 방송을 마무리하며 “아이들을 불쌍하게 키우는 게 아니다. 아이들을 교육을 받게 해서 나라의 기둥이 되게 하기 위해서 키우는 거다. 혼자 키우는 거는 참 힘든 일이다. 많은 분들께서 아이들을 키우듯이, 이 아이들도 당신의 아이들이니까 함께 키워주셨으면 좋겠다”며 다문화가정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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