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완벽한 아내’의 종영이 다가오면서 후속 ‘쌈 마이웨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받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나만의 길’을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다.
‘쌈 마이웨이’에는 박서준과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김성오, 표예진, 이엘리야, 채동현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는 박서준과 김지원을 중심으로, 두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쌈’이 서서히 ‘썸’으로 변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극 중 박서준은 고동만 역을, 김지원은 최애라 캐릭터를 맡았다. 두 사람은 평소 서로를 더 괴롭히기 위해 애를 쓰지만, 정작 누가 욕이라도 하면 서로를 감싸는 의리를 자랑하는 ‘남사친’과 ‘여사친’이다.
이 가운데 지난 24일에는 ‘쌈 마이웨이’ 티저 예고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박서준과 김지원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서로를 이성으로 보게 되는 과정을 담는 ‘쌈 마이웨이’의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쌈 마이웨이’는 ‘드라마 스페셜 연우의 여름’과 영화로도 개봉된 ‘눈길’을 통해 젊은 감각과 진정성 있는 연출을 보여준 이나정 감독과, KBS 단막극 ‘백희가 돌아왔다’의 임상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작은 ‘닥터스’,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맡아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완벽한 아내’는 총 20부작으로 25일 18회를 넘어선다. ‘완벽한 아내’가 오는 5월 2일 종영할 경우, 후속인 ‘쌈 마이웨이’는 8일 오후 10시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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