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킹스맨2'가 심상치 않은 배경음악 센스로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킹스맨'은 1편 개봉 당시에도 영화 팬들 사이에 독특한 OST 선정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흔히 '킹스맨 뇌꽃놀이 음악'이라고 부르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은 영화 '킹스맨'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OST로 꼽힌다.

이번 '킹스맨2'역시 비범치 않은 배경음악 센스를 예고편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킹스맨2 골든서클' 예고편은 유명 팝송인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를 차용해 신선한 재미를 줬다.

서정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My way'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배경에서는 치열하고 호쾌한 액션신이 펼쳐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은 영화 '킹스맨' 팬들이라면 반길만 하다.

지난 '킹스맨'에서 위풍당당 행진곡이 '쌩뚱맞은' 장면에 나온 것처럼 이번 예고편 역시 진지함은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의 OST들이 영화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킹스맨'은 호쾌하고 과장된 액션신과 유쾌한 시나리오, 캐릭터의 매력으로 인기가 한풀 꺾인 '스파이 장르'의 새 장을 열었다. 이번 '킹스맨 2' 또한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 공개부터 많은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는 등 심상치 않은 흥행 기운을 보여주고 있다.

'킹스맨2'의 재미 중 하나인 OST는 어떤 식으로 관객을 놀래킬까? 오는 가을 개봉 예정인 '킹스맨2'에 대한 영화 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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