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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창모 '오늘 취하면', 아이유·혁오·효린 제칠 수 있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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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창모 '오늘 취하면', 아이유·혁오·효린 제칠 수 있었던 이유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4.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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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싱어송라이터 수란의 ‘오늘 취하면’이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높은 성적을 내고 있다. 

수란의 ‘오늘 취하면’은 28일 오전 9시 기준 지니뮤직, 멜론,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수란의 ‘오늘 취하면’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 = ‘밀리언마켓’ 제공]

수란의 음원성적이 더욱 의미가 깊은 것은, 최근 신곡을 발표한 아이유와 혁오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뮤지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28일 오전 9시 기준 실시간차트에 따르면, 수란의 ‘오늘 취하면’이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아이유의 ‘팔레트’와 혁오의 ‘TOMBOY(톰보이)’, 효린과 창모의 ‘BLUE MOON(블루문)’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수란의 신곡 ‘오늘 취하면’은 팝 기반의 그루브감이 인상적인 트렌디한 힙합 R&B(알앤비) 곡으로, 연인과의 이별 후 와인에 담긴 그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곡은 슈가와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이 공동으로 프로듀싱 했으며, 이들과 함께 수란, 준(JUNE), 창모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I Feel’로 데뷔한 수란은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창법은 물론, 힙합, 알앤비,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성을 자랑하며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수란은 ‘오늘 취하면’ 발표에 앞서 올해 3월 매드클라운과의 컬래버레이션 곡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를 선보이기도 했다. 두 노래 모두가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수란은 새로운 ‘컬래버레이션의 여왕’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취하면’은 27일 오후 12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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