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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빅매치', 멀티캐스팅 계보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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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빅매치', 멀티캐스팅 계보 잇는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1.0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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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올 연말 극장가를 장식할 이정재 주연의 초특급 오락 액션영화 '빅매치'가 멀티 캐스팅 영화 계보를 잇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강 연기군단의 앙상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빅매치'는 도심을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다. 지난 2012년 '도둑들'부터 본격화된 멀티 캐스팅은 '관상' '군도: 민란의 시대' '명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을 통해 흥행의 법칙으로 자리를 굳혔다. 좀처럼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배우들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는 강점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

▲ '빅매치'의 이정재(사진 위)와 보아(아래)

이런 멀티 캐스팅 노선을 밟아갈 '빅매치'에는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김의성, 라미란, 배성우, 손호준 등이 출연한다.

연기력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하균과 이성민, 노래와 연기를 넘나드는 보아, '자유의 언덕'으로 물오른 연기를 과시한 개성파 김의성, 최근 흥행 영화에 이름을 빠트리지 않는 라미란과 배성우, '응사' '꽃보다 청춘'의 손호준에 이르기까지 캐스팅 파워는 놀라울 정도다. 특히 이정재는 '도둑들' '관상'에 이어 '빅매치'까지 능글능글한 모습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까지 다양한 색깔을 과시하는 멀티 캐스팅 단골 주연배우로 눈길을 끈다.

사상 초유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 불굴의 파이터 최익호와 개성만점 캐릭터 군단이 즐거움을 선사할 '빅매치'는 오는 12월 관객을 찾아간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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