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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런닝맨' 송지효가 반한 수블라키는 무엇? '그리스식 패스트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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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런닝맨' 송지효가 반한 수블라키는 무엇? '그리스식 패스트푸드'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5.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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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런닝맨’의 송지효, 양세찬, 유재석이 ‘런닝마블’을 통해 그리스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에서 송지효는 ‘런닝마블’에서 원하는 숫자와 나라를 나오게 하는 등 ‘행운의 여신’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런닝맨’에서 송지효, 유재석, 양세찬은 그리스 음식을 먹어야 했다. 서울에 위치한 그리스 식당으로 들어섰고, 예산에 맞는 저렴한 음식을 골라야 했다. 이들은 그리스 전통 음식 도미 파스타와 수블라키를 주문했다.

'런닝맨'에서 송지효, 유재석, 양세찬은 그리스 전통 음식을 먹었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런닝맨’에서 소개한 ‘수블라키’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지만, 그리스의 패스트푸드라고 보면 된다. 주로 꼬치에 여러 조각의 고기와 채소를 꽂아 구워 먹는 것으로, 피타라는 그리스식 빵에 구운 감자, 고명 그리고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고기는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수블라키의 조리법은 간단하다. 고기를 올리브유, 레몬, 마늘, 후추에 재운 뒤에 취향에 맞는 채소와 함께 꼬치를 끼운다. 그리고 180도 오븐에서 20분간 굽고, 그릴 팬에 구워 마무리하면 된다. 완성된 꼬치에는 레몬이나 라임을 뿌려주면 완성된다.

‘런닝맨’에서 송지효, 유재석, 양세찬이 먹은 수블라키는 그리스에서도 역사가 깊은 음식이다.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기원전 17세기에 돌로 만든 바비큐장에 쓰였던 꼬챙이가 발견됐다. 고깃덩어리를 조리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봤을 때, 수블라키의 기원으로 볼 수 있다.

‘런닝맨’의 송지효는 수블라키를 먹고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한 팀이었던 유재석과 양세찬도 처음 먹어보는 수블라키에 맛있다는 소리를 연신 뱉어내며 접시를 깨끗이 비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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