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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크롤, 아메리칸 송북 담은 새 앨범 'Turn Up the Quiet' 국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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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크롤, 아메리칸 송북 담은 새 앨범 'Turn Up the Quiet' 국내 선보인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5.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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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재즈 디바 다이애나 크롤(Diana Krall)이 클래식 재즈로 돌아왔다.

다이애나 크롤의 새 앨범 ‘Turn Up The Quiet’가 버브 레코드를 통해 오는 12일 국내 발매된다. 

다이애나 크롤, ‘Turn Up The Quiet’ 발매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클래식 재즈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앨범에선, 콜 포터의 ‘Night and Day’, 냇 킹 콜의 노래로도 잘 알려진 ‘L-O-V-E’ 등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은 재즈 스탠다드 음악을 다이애나 크롤의 피아노 연주와 보컬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다이애나 크롤의 히트작 ‘All For You’, ‘The Look Of Love’, ‘Live in Paris’ 등을 프로듀싱했던 토미 리퓨마(Tommy LiPuma)의 유작으로, 긴 시간 다이애나 크롤과 함께 했던 두 사람의 호흡을 느낄 수 있다.

세션과 엔지니어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엔지니어 알 슈미트(Al Schmitt)와 알란 브로드벤트(Alan Broadbent)가 편곡에 참여했으며, 각 곡마다 다른 세션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느낌을 선보인다.

‘Blue Skies’, ‘Like Someone In Love’에서는 다이애나 크롤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했고, 베이시스트 크리스찬 맥브라이드(Christian McBride)와 기타리스트 러셀 말론(Russell Malone)이 힘을 더했다. ‘I’ll See You In My Dreams’에서는 드러머 카리엠 리긴스(Karriem Riggins)와 더블 베이스 연주자 토니 가니어(Tony Garnier)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다이애나 크롤은 “이번 앨범에 수록한 곡들은 오랫동안 염두에 두고 있던 곡”이라며 “음악을 하는 좋은 친구들에 둘러싸인 환경에서 지내다보니 내가 원했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이애나 크롤은 지난 24년 동안 12장의 정규 앨범과 1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했다. 재즈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이 중 8장의 앨범이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재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외에도 다섯 번의 그래미상과 여덟 번의 주노 상을 수상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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