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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정치인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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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정치인 되나?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1.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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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정계 진출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 특별대사로 활동 중인 졸리는 유명 잡지 ‘베너티 페어’ 12월호 인터뷰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정치가 하나의 선택 방안임을 알게 됐다"며 정계 진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나는 열려 있다(I'm Open)”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졸리는 “빠른 변화를 이루고 싶다면 책임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솔직히 내가 어떤 역할에서 더 도움이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졸리는 앞서 지난달 29일 시리아 난민이 300만명을 넘어섰다는 유엔 발표를 언급하며 3년 이상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시리아에 평화를 되찾아줘야 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또 지난 8월 프랑스에서 정식 결혼식을 치른 배우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색다른 기분이다. 남편이 되고 아내가 되는 것은 멋진 일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졸리는 피트와 10년에 걸쳐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면서 입양아 3명을 포함해 6명의 자녀를 둬 호사가들의 입길에 오르곤 했다.

한편 2007년 영화감독으로도 데뷔한 졸리가 세 번째로 감독한 영화 ‘언브로큰’이 오는 12월25일 개봉된다. 영화는 올림픽 육상선수에서 제2차 세계대전에 비행기 조종사로 참전했다가 태평양에서 추락, 47일의 표류 끝에 일본군 포로가 된 전쟁영웅 루이스 잠페리니의 감동 귀향 실화를 스크린에 옮겼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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