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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 영국 언론 선정 '원더키즈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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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시' 이승우, 영국 언론 선정 '원더키즈 톱10'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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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 "이승우는 스타덤에 오를 운명을 타고났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코리안 메시’ 이승우(16·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영국 매체가 뽑은 유망주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영국의 축구 전문매체인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전 세계 축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톱50 원더키즈’를 선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이승우는 당당히 10위에 이름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매체는 이승우에 대해 “그가 가진 기술과 재능을 ‘코리안 메시’라는 별명을 갖게 했다”며 “바르셀로나의 이 어린 공격수는 스타덤에 오를 운명을 타고난 것처럼 보인다”고 칭찬했다.

▲ 이승우가 영국 매체 팀토크가 선정한 '원더키즈 톱10'에 들었다. [사진=팀토크 홈페이지 캡처]

이승우는 올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맹위를 떨쳤다. 지난 9월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선수권에서 5골을 터뜨리며 득점왕과 함께 최우수선수(MVP)까지 받았다. 이 대회를 통해 그는 한국과 아시아를 동시에 넘어선 실력을 보여줬다.

톱10에서 바르셀로나 유망주로 이승우와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는 ‘발칸의 메시’로 잘 알려진 앨런 할릴로비치가 유일했다.

매체는 2위에 할릴로비치에 대해 “그는 지금 바르셀로나 퍼스트 팀의 가장자리에 있다”고 프리메라리가에서 뛸만한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내렸다.

전체 1위로는 얼마 전 15세의 최연소 나이로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에 뽑혔던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선정됐다. 그는 얼마 전 유로대회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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