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압도적인 영상미와 우주 대서사를 그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화제작 ‘인터스텔라’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지난 6일 전국 1090개 상영관에서 22만7084명의 관객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유료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24만2265명이다. 짱짱한 오프닝 스코어로 기대작다운 수치를 기록하며 침체됐던 비수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최근 평일 관객수는 5만명 내외가 고작이었다.
'인터스텔라'는 '메멘토' '인셉션'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연출한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 식량 위기가 찾아온 지구에 인류종말 위기까지 닥치자 희망을 찾아 우주로 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배우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출연했다.
박스오피스 2위에는 4만8343명의 관객을 모은 주원, 안재현 주연의 ‘패션왕’이, 3위에는 2만8191명을 동원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스릴러 '나를 찾아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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