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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크리샤츄, "걸그룹 데뷔일 줄 알았는데"… 솔로 데뷔곡의 아쉬운 음원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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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크리샤츄, "걸그룹 데뷔일 줄 알았는데"… 솔로 데뷔곡의 아쉬운 음원 성적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5.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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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K팝스타6' 당시 걸그룹 '퀸즈'멤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크리샤츄. 이번에는 크리샤츄가 솔로로 돌아왔다.

크리샤츄의 솔로 데뷔는 의외의 선택이었다. 'K팝스타6'에서 크리샤츄는 걸그룹 퀸즈로 큰 인상을 남겼다. 함께 퀸즈로 활약했던 김소희는 5인조 걸그룹 엘리스로 데뷔 소식을 알린 만큼 크리샤추의 솔로 데뷔 선택은 새로운 모험이라고 할 수 있다.

'K팝스타6'로 얼굴을 알린 크리샤츄가 솔로로 데뷔한다 [사진 = 얼반웍스 ENT 제공]

최근 가요계는 솔로보다는 그룹이 대세다. 아이유, 태연 등이 솔로 가수로 성공했지만 이들은 퍼포먼스 위주보다는 가창력과 보컬을 앞세웠다. 과거 서인영, 손담비, 이효리가 솔로 댄스 여가수로 활동했던 당시와는 가요계의 분위기가 달라진 탓이다.

이런 까닭 때문일까? 크리샤츄의 솔로 데뷔에는 긍정적인 시선보다 우려섞인 목소리가 높다. 24일 공개한 크리샤츄의 데뷔곡 '트러블'은 하이라이트의 용준형이 프로듀싱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음원 진입 순위를 기록했다.

크리샤츄의 '트러블'은 멜론과 엠넷 음원 차트 50위권 진입을 하지 못하며 어려운 솔로 여가수의 한계를 드러낸다.

크리샤츄는 'K팝스타6' 당시 걸그룹 퀸즈로 김혜림 김소희와 함께 활약했다. [사진 = SBS 'K팝스타6' 방송화면 캡처]

크리샤츄의 솔로 데뷔는 '프로듀스101'에서 활약하고 아이오아이로 1년 간 활동한 김청하의 솔로 데뷔와 겹쳐보인다. 김청하는 '프로듀스101'과 아이오아이로 뛰어난 춤 실력을 뽐낸 만큼 데뷔에 대한 기대가 높은 멤버였다.

함께 아이오아이에서 활동한 임나영, 주결경, 최유정 등이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것과 달리 김청하는 과감한 솔로 데뷔를 선택한다. 김청하는 '월화수목금토일' 음원을 공개했지만 음원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크리샤츄와 김청하는 비교적 작은 소속사, 솔로 데뷔 선택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각각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와 '프로듀스101' 출신이라는 점도 같다. 방송을 통해 '신데렐라'로 데뷔에 성공한 그들이 다시 한 번 솔로 댄스 여가수 전성시대를 열 수 있을까?

'퀸즈'의 크리샤츄를 기억하는 '케이팝스타6' 팬들에게 크리샤츄가 솔로 가수로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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