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드라마 ‘추리의 여왕’이 종영을 맞으면서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탈환하지 못하고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이 8.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추리의 여왕’은 마지막 회를 방송했다. 총 16부작으로 편성된 ‘추리의 여왕’은 권상우, 최강희를 중심으로 사건을 추리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최강희가 평범한 주부라는 점에서 신선함을 더했다.
‘김과장’의 후속이었던 ‘추리의 여왕’은 초반 전작의 인기를 이어가는 듯 보였다. ‘추리의 여왕’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유지했다. 극 중 권상우, 최강희 콤비는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줘 재미를 더했다.
‘추리의 여왕’은 최근 새 수목드라마 ‘군주 가면의 주인’에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빼앗겼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추리의 여왕’을 시청한 팬들은 드라마의 종영을 아쉬워하며 극 중 배우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는 박민영, 연우진, 이동건 주연의 퓨전 사극 ‘7일의 왕비’가 방송된다.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왕비의 자리에 머물렀던 단경왕후 신 씨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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