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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부산 여대생의 피살, 데이트 폭력에 의한 살인? '흉악범'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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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부산 여대생의 피살, 데이트 폭력에 의한 살인? '흉악범' 소행?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5.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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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잠옷을 입은 채 발견한 부산 여대생 살인사건을 뒤쫒는다.

흔히 '배산 여대생 피살사건'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부산에서 가장 오래 된 미제사건으로 손꼽힌다. 그만큼 범인의 행적이 묘연했다는 이야기다. 2001년 2월 4일 발생한 해당 사건은 용의자까지 존재했지만 이내 용의자가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면서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만난 희생자의 가족들은 여전히 용의선상에 올랐던 용의자가 범인이라고 믿고 있다. 희생자는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하고 있었고, 남자친구는 "죽어도 후회 안 할거냐"는 협박성 문자를 희생자에게 보낸 정황이 드러났다.

당연히 용의자는 범인 1순위로 지목됐고, 경찰은 그가 범인이 아니라고 단정지었다. 그렇다면 부산 여대생 피살사건에서 '데이트 폭력'의심을 받던 남자친구는 사건과 관련이 없는걸까?

'그것이 알고싶다'는 수소문 끝에 당시 용의자이자 피해자의 남자친구였던 사람을 만났다. 그러나 그가 전한 단서는 충격적인 것이었다. 더불어 그가 용의선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 또한 밝혀졌다. 

정말 남자친구였던 그는 범인이 아닌걸까?

아직까지 배산 여대생 피살사건의 증거는 혈흔과 단 두개의 칼자국 뿐이다. 열악한 증거 확보로 수사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16년 전 그날, 새로운 단서로 떠오른 것은 마지막 목격자인 희생자의 동생 뿐이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새로운 단서가 된 희생자 동생의 '목격담'을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 미제 사건의 범인을 파헤쳐본다. 배산에 올라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해한 범인은 누구인걸까? 데이트 폭력과 '흉악범' 소행 사이, 진실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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