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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앨범] 씨스타 음원차트 올킬, 마지막이라 더아쉬운 싱글, 기존이미지 파괴한 진지함 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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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앨범] 씨스타 음원차트 올킬, 마지막이라 더아쉬운 싱글, 기존이미지 파괴한 진지함 먹혔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6.0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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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씨스타가 음원차트를 올킬했다. 하지만 해체 직전 마지막 싱글이라는 점에서 팬들에게는 아쉬움이 더욱더 크게 남는 성과로 볼 수 있다.

씨스타는 31일 싱글 'LONELY'를 발표하고 해체 직전 마지막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작품 'LONELY'는 국내 전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성과를 올렸다.

'LONELY'는 씨스타의 관능적이면서도 상큼한 댄스곡 스타일과는 다소 다른 슬로우한 느낌의 알앤비 팝이다. 씨스타의 마지막을 기념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앨범은 가벼움보다는 진지함 쪽에 무게를 둔 모습이다.

씨스타 [사진=스포츠Q DB]

특히 보컬 효린을 비롯해 씨스타 멤버들의 노랫소리를 마지막으로 들을 수 있다는 부분에서 의미가 깊은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씨스타의 팬들에게는 마지막까지 강렬한 느낌으로 남을 싱글이다.

이번 앨범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을 맡았다. 이전 신나던 여름 송 테마와는 다른 마지막을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이 노래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씨스타는 7년의 활동을 모두 접고 해체를 선언했다. 앞으로 이들은 각자 개인 활동을 통해 팬들을 다시 만날 계획이다. 씨스타의 해체는 최근 걸그룹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주기가 짧아지는 추세에서 어쩔 수 없이 한 선택으로 보인다. 팬들로서는 안타까움이 많이 남는 해체선언이다.

이들은 지난 2010년 싱글 앨범 'Push Push'를 통해 데뷔했다. 관능적인 매력과 뛰어난 가창력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에는 제6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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