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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SBS 새 수목극 '피노키오'서 섬뜩한 카메오 출연, 박신혜와 ‘깨알웃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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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웅인, SBS 새 수목극 '피노키오'서 섬뜩한 카메오 출연, 박신혜와 ‘깨알웃음’ 예고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11.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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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살기 어린 눈빛 그리고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

배우 정웅인이 ‘피노키오’에 카메오로 등장해 '신 스틸러'다운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 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박혜련 극본·조수원 연출·아이에이치큐 제작) 측은 9일 정웅인의 카메오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 정웅인이 오는 12일부터 방송되는 SBS 새 수목극 '피노키오'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사진=아이에이치큐(IHQ) 제공]

정웅인은 ‘피노키오’의 조수원 감독과 박혜련 작가 콤비의 전작인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희대의 연쇄 살인범인 ‘민준국’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웅인은 이 인연으로 이번 ‘피노키오’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승낙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웅인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민준국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있다. 그는 법정 안에서 수감복을 입고 피고석에 앉아 섬뜩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며 변함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면, 정웅인은 촬영장 뒷모습을 담은 사진 속에서는 분위기 메이커답다. 장난스럽게 웃으며 박신혜의 목을 조르는 연습을 하거나, 카메라를 향해 윙크와 함께 손가락으로 'V'자를 지어 보이는 등 연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촬영된 이 장면은 극중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을 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가진 박신혜(최인하 역)와 정웅인(민준국 역)이 법정에서 대면하는 모습을 담은 것이다. 이에 두 사람이 왜 만나게 된 것인지, 어떤 장면으로 깨알 웃음을 선사할 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조수원 감독과 박혜련 작가 콤비와의 인연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준 정웅인 씨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정웅인 씨와 박신혜 씨가 단막극을 통해 호흡을 맞춰본 바 있어 짧은 만남에도 찰떡 같은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면서 “정웅인 씨와 박신혜 씨가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물로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dx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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