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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블랙핑크-아이콘 일본공략 시동 빅뱅 탑 대마초 사태 불구 YG자존심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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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블랙핑크-아이콘 일본공략 시동 빅뱅 탑 대마초 사태 불구 YG자존심 세운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6.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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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대세 그룹 아이콘과 블랙핑크가 일본 최대 여름 페스티벌 '에이네이션(a-nation)' 무대에 선다.

YG 측은 5일"아이콘과 블랙핑크가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에이네이션 페스티벌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두 팀은 모두 27일 무대에 선다.

아이콘은 지난해에도 에이네이션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들은 지난해 일본 아레나 투어를 진행했고 올해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 내 돔 공연을 개최하는 이례적인 신기록까지 세우며 일본 현지에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블랙핑크가 일본 진출에 시동을 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콘은 오는 8월 16일에 일본 오리지널 미니앨범 'NEW KIDS : BEGIN'까지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일본 내 활동을 이어간다.

블랙핑크는 일본 진출을 앞두고 '에이네이션'을 첫 무대로 결정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8월 9일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해 8월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블랙핑크가 일본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콘과 블랙핑크는 최근 소속사에 불어닥친 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 사태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일본 활동을 진행하려는 모습이다. 대마초 파문에도 흔들리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며 YG엔터테인먼트의 명예를 세워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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