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배우 도상우와 김윤서가 9일 열애 인정 소식을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처음 만나 드라마 종영 이후 교제를 시작했다고 알려진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한 작품에 출연해 사랑을 키워간 연예계 공식 커플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같은 작품에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로는 이동건과 조윤희, 김소연과 이상우, 이성경과 남주혁, 류현경과 박성훈 등이 있다.

올해 결혼 소식을 알린 이동건과 조윤희, 그리고 김소연과 이상우는 모두 드라마를 통해 만났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고,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의 결혼식은 현재 이동건이 출연하고 있는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가 끝난 후 진행될 예정이다.

김소연과 이상우 또한 주말드라마를 통해 만났다. MBC ‘가화만사성’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한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밝혔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9일 화촉을 밝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청춘커플인 이성경과 남주혁도 한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을 키워간 경우다. 과거 모델 활동을 하며 친분을 쌓았던 두 사람은 올해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로맨스를 그리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이성경과 남주혁은 올해 4월 열애를 인정했다.

올해 3월 열애를 공식인정한 류현경과 박성훈은 연극 ‘올모스트메인’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올모스트메인’에 함께 출연하며 동료 관계로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트윗하기

김윤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