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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Q] '해투3' 조동아리, 조인성·아이유 출연한 500회 특집보다 시청률 낮지만 기대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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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Q] '해투3' 조동아리, 조인성·아이유 출연한 500회 특집보다 시청률 낮지만 기대되는 이유는?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6.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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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해피투게더 3(이하 해투3)’에 새로운 코너가 신설됐다. ‘전설의 조동아리’다. 

‘조동아리’는 ‘해투3’ MC인 유재석을 포함해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 지석진을 모아 부르는 말이다. 베테랑 개그맨 다섯 명이 모인 ‘조동아리’가 함께 만드는 코너 ‘전설의 조동아리’는 진짜 ‘해투3’의 ‘전설’이 될 수 있을까?

‘해투3’ 조동아리 김수용, 박수홍,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사진 =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가 지난 8일 첫 전파를 탔다. ‘전설의 조동아리’ 코너는 ‘해투3’ 2부에서 진행됐고, 2부에서는 조동아리의 얘기와 함께 김성령을 게스트로 초대한 ‘위험한 초대’를 볼 진행했다.

‘조동아리’는 ‘해투3’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했다. 평소 절친한 관계이면서도 베테랑 개그맨들인 유재석,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 지석진은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면서도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섯 사람은 과거에 있었던 추억의 에피소드들을 공개하기도 했고,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 코드를 만들었다.

하지만 조동아리의 투입에도, ‘해투3’는 시청률 면에서 큰 변화가 없었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 2부 ‘전설의 조동아리’는 5.3%(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기존 ‘해투3’의 포맷을 이어간 1부의 시청률이 5.7%을 나타낸 것과 비교해선 더 낮은 수치다. 

특히 지난 방송분인 ‘해피투게더’ 501회에서는 7.9%의 시청률이 나왔다. 물론 이날은 조인성과 아이유 등이 출연한 500회 특집 편이었기에, ‘전설의 조동아리’ 시청률과는 비교가 어려운 면이 있다.

그렇다면 ‘해투3’ 500회 이전의 시청률은 어땠을까? ‘해투3’ 495회부터 499회까지의 시청률은 차례로 4.4%, 4.6%, 5.5%, 5.1%, 4.4%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평소 ‘해투3’가 4~5%대의 시청률에 머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런 수치라면 ‘전설의 조동아리’가 5.3%의 시청률을 나타낸 것으로, 앞으로의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500회를 넘어선 ‘해투3’에서 ‘조동아리’ 유재석, 김용만, 박수홍, 김수용, 지석진이 프로그램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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