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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옥자' 안서현, 2100:1의 경쟁률 뚫은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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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옥자' 안서현, 2100:1의 경쟁률 뚫은 비결?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6.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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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옥자’가 개봉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극 중 미자 역을 맡고 있는 안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에서 미자(안서현 분)는 강원도 산골에서 미자와 함께 자란 맑고 순수한 소녀로 등장한다.

‘옥자’ 속 미자 캐릭터의 경쟁률은 2100대1로 알려져 있다. 안서현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미자 역을 맡게 된 매력은 무엇일까? 봉준호 감독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배우들까지 안서현에 대해 칭찬하고 있다.

'옥자'에서 안서현은 미자 역을 맡았다. [사진 = 영화 '옥자' 예고영상 캡처]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안서현의 외모다. ‘옥자’의 예고 영상 속 등장하는 안서현은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와 짧은 단발머리로 강원도 산골 소녀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안서현이 거대한 동물인 미자와 가족처럼 교감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또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004년생인 안서현은 지난 2008년, 다섯 살의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드라마 ‘상어’, 영화 ‘하녀’, ‘몬스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4년 안서현은 K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인정받았다.

안서현이 ‘옥자’에 출연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주인공 옥자와 가장 가까운 인물이자 유일한 국내 여배우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옥자’에서 주연급으로 등장하는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등과 어떤 호흡을 맞출지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옥자'에 출연하는 안서현은 지난 2008년부터 활동한 아역배우다. [사진 = 영화 '옥자' 예고영상 캡처]

‘옥자’는 넷플렉스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넷플릭스는 영화, TV 프로그램과 같은 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따라서 ‘옥자’는 개봉과 동시에 넷플릭스 사이트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옥자’가 개봉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만약 ‘옥자’가 좋은 흥행을 보여준다면 자연스럽게 안서현에게도 관심이 쏠릴 터이다. ‘옥자’가 안서현의 필모그래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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