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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전주성 컴백' 전북현대, 강원FC 덤벼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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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전주성 컴백' 전북현대, 강원FC 덤벼보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21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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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 멀티골, 김보경-김진수도 한 골씩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전주성 그리고 밤.

전북 현대의 필승 공식은 계속된다. 5연승 질주 중이던 강원FC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전북 현대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강원과 홈경기에서 에두의 멀티골, 김진수와 김보경의 추가골을 묶어 4-1 대승을 거뒀다.

▲ 김보경(왼쪽)과 이재성이 21일 강원FC전에서 승기를 굳히자 서포터즈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7 FIFA U-20 월드컵으로 인해 전주종합경기장을 홈으로 썼던 전북이 전주성으로 돌아온 날이었다. 지난 시즌 전주성 밤 성적이 8승 2무였던 그들은 역시나 무적이었다.

전북은 전반 43분 에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7분 김진수, 후반 11분 김보경, 후반 18분 에두의 무더기 골을 더해 강원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전북은 3연승과 함께 9승 4무 2패(승점 31)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후반 23분 정조국의 페널티킥 골로 영패를 면한 강원은 7승 3무 5패(승점 24)로 3위가 위태롭게 됐다.

울산 현대는 문수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후반 34분 왼쪽에서 김승준이 뒤로 내준 공을 오르샤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 골네트를 갈랐다.

무패 행진을 8경기(6승 2무)로 늘린 2위 울산은 8승 4무 3패(승점 28)로 전북과 간격을 유지했다. 제주는 7승 2무 5패(승점 23)로 수원 삼성(6승 5무 4패)에 골득실에 앞선 5위다.

수원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조나탄의 멀티골, 김민우의 쐐기골로 광주FC를 3-0으로 완파하고 6위로 점프했다. 광주는 6연속 무승(3무 3패), 2승 6무 6패(승점 12)로 11위다.

포항 스틸러스는 원정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3-0으로 물리쳤다. 양동현이 2골 1도움으로 날았다. 포항은 8승 1무 6패(승점 25)로 3위, 인천은 1승 6무 8패(승점 9)로 최하위다.

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상주 상무와 전남 드래곤즈가 1-1로 비겼다. 상주는 4승 5무 6패(승점 17)로 8위, 전남은 5승 1무 9패(승점 16)로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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