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인 전 카라멤버 니콜이 팬들을 향해 손편지를 남겼다.
니콜은 11일 자정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쓴 글씨체로 팬들을 향한 손편지를 올렸다. 니콜이 팬들을 향해 손편지를 남긴 것은 카라 시절에도 없던 처음 있는 일이다.
니콜은 편지에서 첫 솔로 데뷔를 앞두고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정말 긴장만 잔뜩 한 것 같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독이 되기 직전이었다"며 "하지만 저도 많이 참여한 앨범이라서 후회가 없고 여러 면에서 도전과 변화도 많이 시도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팬들이 직접 정해준 팬클럽 명도 최초로 공개했다. 니콜은 "제 팬클럽 명이 '콜링(Colling)'으로 확정됐다는 소식 들었다"며 "팬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이름으로 한 가족처럼 쭉 함께하자"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니콜의 공식 팬 클럽명 '콜링'은 '니콜의 가수 활동은 계속된다'는 (Ni)cole+-ing 의미와 팬들과 계속 함께한다는 뜻이 들어 있다. 특히 영어 단어 Calling은 소명의식, 천직이란 뜻으로 니콜에게 가수라는 직업은 하늘이 내려준 천직이란 의미도 있다.
앞서 니콜은 전신을 의미심장한 문신으로 휘감은 몽환적인 분위기에 이미지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앞으로 니콜은 14일에 2차 뮤비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19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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