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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이보미 합류,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와 '미녀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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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이보미 합류,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와 '미녀 투톱'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6.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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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강원도에서 열리는 국제 이벤트, 기대 남달라"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연아-이보미. '미녀 투톱'이 뜬다.

일본 열도를 사로잡은 ‘미녀 프로골퍼’ 이보미(29)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합류했다. 개막 227일을 남긴 시점, 올림픽 열기에 불을 지필 최상의 카드가 아닐 수 없다.

이보미는 2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 기대가 남다르다”며 “일본에서 평창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미는 2년 연속(2015, 2016)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상금왕을 차지한 최고 스타다. 빼어난 외모와 실력을 겸비해 열도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크레용신짱(한국판 짱구는 못 말려)’에 캐릭터로 등장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린다.

이보미 개인적으로는 이번 올림픽이 강원도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가 있다. 강원도 인제 출신인 그는 “고향에서 국제 이벤트가 열려 자부심이 생긴다”며 “일본 언론과 SNS를 통해 평창 올림픽을 많이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동계 종목을 향한 애정어린 응원도 함께 보낸 이보미다. 그는 “심석희와 이상호를 응원하고 있다”며 힘을 불어 넣었다. 쇼트트랙 심석희와 스노보드 이상호 역시 강릉, 정선 출신으로 올림픽이 남다르게 다가오는 ‘강원의 자랑’이다.

이보미는 '여왕' 김연아(피겨 스케이팅)를 비롯 이상화, 이승훈, 박승희, 모태범(이상 스피드스케이팅), 정승환(장애인 아이스하키) 추신수, 류현진(이상 야구) 등 스포츠스타와 함께 평창 올림픽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 

평창 올림픽 문화예술계 홍보대사로는 정찬우, 김병만(이상 개그맨), 조수미(소프라노), 이외수(작가), 강수진(국립발레단 감독), 조세현(사진작가), 이민호, 김우빈(이상 배우), 세종솔로이스츠(현악 오케스트라), 빅뱅 태양, 걸스데이(가수) 등이 있다.

이재홍, 도경완, 이현주, 이지연(이상 KBS), 김완태, 김나진, 이재은, 김초롱(이상 MBC), 배기완, 배성재, 박선영, 장예원(이상 SBS) 등 지상파 3사 아나운서 12인도 평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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