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K리그, 수능 수험생들에게 티켓 쏜다
상태바
K리그, 수능 수험생들에게 티켓 쏜다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4.11.13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능 수험생 비롯 초·중·고등학생에게 홈경기 무료입장 혜택

[스포츠Q 박현우 기자]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이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K리그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왕좌에 오른 전북 현대를 비롯해 홈경기 일정을 남겨둔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이 수험생은 물론이고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도 일반석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 홈경기에서 수험생과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일반석 티켓을 무료로 배포한다. 수능 수험생은 30일 울산과 홈경기에서도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도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홈경기를 방문하는 수험생에게 일반석 입장권 2매씩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지참한 후 월드컵경기장 종합안내센터를 방문하면 일반석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제주는 구단이 직접 수험생을 찾아간다. 제주 구단은 제주 지역의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과의 홈경기 티켓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 상주 상무는 이미 11월 한 달 간 수험생을 비롯하여 초,중,고등학생에게 무료입장의 혜택을 주고 있다.

서울 역시 16일 울산전과 23일 성남FC와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 티켓을 수험생들에게 제공하며 부산 역시 전남과 홈경기가 열리는 15일에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터치라인석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경남과 울산은 오는 22일 부산, 제주와 벌이는 홈경기에 무료로 초대하고 전남은 22일 상주전, 29일 인천전에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티켓을 준다. 포항 역시 오는 30일 수원전에서 수험생들을 무료로 입장시킨다.

▲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이 13일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K리그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parkhw8826@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