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경기서 1골, 지지율 65%로 1위 차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청용(26·볼턴)이 팬들이 뽑은 10월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볼턴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팬들이 선정한 10월 팀 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볼턴 팬들 중 65%의 지지를 받아 앤드류 로너간(11%), 매트 밀스(6%)를 압도적인 격차로 제치고 의미 있는 상을 수상했다.
이청용은 올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닐 레넌 감독의 신뢰 속에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 그는 10월 5경기에 나서 1골을 터뜨렸다.
예전 기량을 회복 중인 이청용에게 레넌 감독은 “이청용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지금까지 실감하지 못했다”며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는 우리가 전진하는 데 많은 용기를 준다”고 칭찬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뽑은 대표팀에 소집된 이청용은 14일 요르단, 18일 이란과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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