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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이름없는 여자' 배종옥, 변우민 식물인간 만들고 오지은에게 덮어씌운다 '도넘은 악행' 복수전 격화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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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이름없는 여자' 배종옥, 변우민 식물인간 만들고 오지은에게 덮어씌운다 '도넘은 악행' 복수전 격화양상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7.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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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이름 없는 여자'에서 배종옥이 변우민을 식물인간 상태로 빠뜨리고 위드그룹을 장악한다는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고 있다. 특히 배종옥은 변우민 살해현장을 목격한 오지은에게 모든 죄를 덮어씌울 가능성이 매우 크다.

3일 방송될 KBS 2TV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홍지원(배종옥 분)이 남편 구도영(변우민 분)을 뇌사상태에 빠뜨리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앞서 변우민은 아내 배종옥이 오지은(손여리 역)의 딸 마야를 자신의 손녀로 둔갑시킨 것에 분노해 이혼을 요구했다. 하지만 배종옥은 이를 거부했고 실랑이 끝에 변우민의 머리를 크게 다치게 했다. 변우민은 사실상 식물인간 상태에 놓이게 됐다.

'이름없는 여자'에서 배종옥이 남편마저 식물인간으로 만드는 악행을 저지른다. [사진=KBS 2TV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이로써 배종옥은 위드그룹 회장 변우민의 모든 지분을 흡수하고 막강한 힘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부분은 이 현장을 지켜보게 된 오지은에게 모든 죄를 덮어씌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배종옥이 변우민의 아내인 만큼 사람들의 믿음을 이용해 충분히 이런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배종옥은 남편 변우민마저 쓰러뜨리면서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위드그룹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그의 악행이 어디까지 가게 될지는 모르지만 당분간 '이름 없는 여자'에서 가장 핵심캐릭터로 올라서게 될 것은 확실하다.

현재 '이름 없는 여자'는 극 후반부로 향하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배종옥이 변우민을 식물인간으로 만들고 오지은에게 모든 죄를 덮어씌운다는 스토리가 진행될 경우 시청률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

그동안 '이름 없는 여자'는 오지은의 지지부진한 복수로 인해 시청률 정체 현상에서 빠져나오질 못했다. 그러나 배종옥의 악행이 수위를 넘으면서 다시 오지은의 복수에도 탄력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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