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쉘위워크' 이하늬, 음악서 연기 이어 운동까지 '만능 재주꾼' 면모 과시
상태바
'쉘위워크' 이하늬, 음악서 연기 이어 운동까지 '만능 재주꾼' 면모 과시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7.03 1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꿈을 위한 무박 2일 걷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당연히 목표는 완주다. 이 험난한 여정에 홍일점 이하늬가 함께 했다. 

3일 tvN '쉘위워크' 제작진에 따르면 4인이 한 조가 되어 38시간 이내에 100km를 완주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배우들과 음악인들이 함께 했다. 바로 배우 이제훈과 이하늬, 그리고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쿠가 그 주인공들이다. 

배우 이하늬가 무박 2일 걷기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여했다. [사진= tvN '쉘위워크' 예고 영상 캡처]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여배우 이하늬다. 이하늬는 건강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대표 미녀 배우다. 지난 2006년 미스 서울 진에 뽑힌 그는 2007년 미스 유니버스에서 4위를 차지하며 한국인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과시했다. 

미모 뿐 아니라 지성을 갖춘 것으로도 유명하다. 국악고등학교에서 가야금을 전공한 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까지 마쳤다. 연기자로 데뷔하기 전 연습생 과정을 거쳐 YG의 대표 걸그룹 2NE1에 멤버로 발탁될 뻔했다고 밝힌 바 있는 이하늬는 그야말로 만능 재주꾼이다. 

2009년 KBS2 TV '파트너'에서 한정원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하늬는 이듬해인 2010년 MBC '파스타'의 오세영 역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MBC '불굴의 며느리'(2011)의 김연정 역,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2015)의 황보여원 역, 그리고 올해 5월까지 방영된 MBC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의 숙용 장씨 역으로 브라운관을 통해 꾸준히 연기를 펼쳤다. 

영화에서도 멋지게 활약 중이다. 2012년 개봉한 '연가시'의 송연주 역에서 지난 2월 개봉한 '조작된 도시'의 사무장 역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다재다능함을 뽐낸 이하늬가 이번에는 건강미를 과시한다. 지난 5월 지리산에서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여한 것. 이하늬는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당시 전남 구례 지역 10km를 걸었던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나라에 이처럼 아름다운 곳이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며 "전혀 알지 못한 '핫플레이스'를 찾은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이 걸었던 아이들부터 죽을 것 같다고 했던 홍콩 출신의 도전자들까지 며칠 동안 그분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생각이 났다"고 설명했다. 

쉽지 않은 여정에 동참한 이하늬와 배우 이제훈, 그리고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쿠가 함께 한 꿈을 위한 완주 '쉘위워크'는 3일 오후 7시 10분에 tvN을 통해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