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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싱글와이프'의 '아내DAY(데이)', 올해의 '키워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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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싱글와이프'의 '아내DAY(데이)', 올해의 '키워드' 될까?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7.0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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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예능 프로그램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는 일은 많지 않다. 그런데 첫 전파를 탄지 얼마 되지 않은 ‘싱글와이프’에서 캠페인 진행소식을 전해 눈길을 끈다. 모든 아내들이 한 달에 한 번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자는 취지가 담긴 ‘아내DAY(이하 아내데이)’ 캠페인이다.

SBS 예능 ‘싱글와이프’에서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내데이’ 캠페인 진행소식을 알렸다. 

‘싱글와이프’ 이천희 아내 전혜진 [사진 = SBS 예능 ‘싱글와이프’ 예고영상 화면 캡처]

‘싱글와이프’는 김창렬, 남희석, 서현철, 이천희가 각자의 아내인 장채희, 이경민, 정재은, 전혜진에게 ‘아내데이’를 선물하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에서는 육아와 일상에 지친 네 명의 아내들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 내용이 나타난다.

‘아내데이’ 캠페인은 이런 프로그램의 내용과 접점을 두고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싱글와이프’ 방송 이후 국내 대표 ‘맘 커뮤니티’ 등에서는 ‘아내데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고 있고, 오프라인 상에서도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싱글와이프’의 ‘아내데이’는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하지만 실제 부부들에게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아 ‘아내데이’의 실행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내데이’가 뜻깊은 취지를 담고 있는 만큼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싱글와이프’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내DAY’는 그동안 자신의 모습을 잊고 육아와 가사에 지쳐있던 아내들이 한 달에 한 번만이라도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특히 ‘싱글와이프’ 측에서는 ‘아내데이’를 ‘대세 키워드’로서 주목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내데이’의 실행이 현실적으로 어렵다할지라도, 올해를 대표하는 ‘키워드’로서 자리하는 것은 ‘싱글와이프’의 활약과 함께라면 가능할 것으로도 전망된다. 

‘싱글와이프’는 5일 3회 방송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천희의 아내 전혜진이 ‘동양의 이비자’인 코팡안 풀문파티에서 클럽 분위기를 즐긴다.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는 마사지를 받고, 남희석, 서현철의 아내 이경민, 정재은은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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