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군주’의 엘이 왕의 자리에 대한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김소현이 그의 폭주를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군주’(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의 가짜 이선(엘 분)은 점차 왕의 자리에 욕심을 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군주’의 엘은 한가은(김소현 분)을 향한 마음을 보이며 욕심을 점차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엘은 김소현 뿐 아니라 왕의 자리까지 욕심내기 시작하며 변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엘은 편수회의 수장인 대목(허준호 분)과 손을 잡아 진짜 왕 이선(유승호 분)의 목숨을 위협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엘은 최근 김소현을 향한 집착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살아 돌아온 유승호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며 새로운 악행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군주’의 엘은 앞으로 왕의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허준호와 더욱 공고한 연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한가은(김소현 분)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 ‘군주’에서 김소현이 연기하고 있는 한가은 캐릭터는 수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극 전개에 답답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김화군(윤소희 분)의 죽음 이후 김소현의 능동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소현이 유승호의 신분을 증명해줄 물건의 위치를 알고 있고, 엘의 마음을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으로 어떤 행동을 보여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수목드라마 ‘군주’의 김소현이 그동안 보여줬던 수동적인 모습과 달리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캐릭터 변화가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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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