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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분노 로맨스'에 굴욕 '최저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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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분노 로맨스'에 굴욕 '최저 시청률'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7.0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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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가 연산군 이융을 연기하는 이동건에 대한 반정의 조짐이 확대되면서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줬지만, 시청률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2위 수상한 파트너와는 2배가 넘는 시청률 차이를 보여주며 굴욕적인 성적을 유지 중이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4.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다.

이날 '7일의 왕비'는 연산군 이융(이동건 분)을 처단하기 위해 반정 세력들이 그의 사냥터를 습격했다. 이 과정에서 이융은 활을 맞아 다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가 연산군이 죽음의 위기를 맞는 상황을 연출하고도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의 로맨스를 넘지 못했다. [사진=KBS 2TV '7일의 왕비' 방송 캡처]

하지만 목숨을 건진 이융은 대대적인 복수를 준비하며 피바람을 예고했다. 이처럼 '7일의 왕비'는 긴박한 전개를 이어가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런 노력은 물거품이었다. 지난주 5%도 안 되는 시청률을 그대로 유지하며 꼴찌를 지켰다. 더욱더 당혹스러운 것은 지상파 3사 드라마 2위인 '수상한 파트너'와 시청률 차이가 2배 이상 벌어져 있다는 부분이다.

역전을 기대하기에는 시청률 차이가 확연하게 벌어져 있는 것이다. 거기에 '수상한 파트너'는 지창욱과 남지현의 숨겨진 과거사가 공개되며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처럼 '7일의 왕비'가 이런 시청률 부진을 타개하고 상승세를 타는 것은 매우 힘들어 보인다. 과연 극이 어떤 방법을 통해 시청률 부진을 탈출할 수 있을까?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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