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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효리네 민박', 이효리 이상순 오프닝·석양 감상·아이유 짐 싸는 장면서 나온 음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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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효리네 민박', 이효리 이상순 오프닝·석양 감상·아이유 짐 싸는 장면서 나온 음악들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7.06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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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컴백과 동시에 출연하는 방송과 발표하는 음악만으로도 연일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가수 이효리 얘기다.

특히 이효리와 그의 남편 이상순이 함께 출연하는 ‘효리네 민박’은 컴백 전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아, 방송이 시작된 현재까지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효리의 일상을 감상할 수 있는 ‘효리네 민박’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방송에 나오는 음악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JTBC 예능 ‘효리네 민박’ 오프닝 영상에서 등장한 음악은 우효(OOHYO)의 ‘민들레’다. [사진 = JTBC 예능 ‘효리네 민박’ 화면 캡처]

지난 25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연출 정효민 마건영 강미소 김학민 김나현 박성환 하나룡 박인호·작가 윤신혜 이경희 박진경 김혜민 백윤경 김지연 전진화)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배경음악으로 깔리며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와 함께 듣는 즐거움을 만족시켰다.

‘효리네 민박’ 1회에서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편집한 오프닝 영상을 공개했다. 방송 초반부에 나온 오프닝 영상에서는 ‘우리 손잡을까요’란 가사로 시작하는 노래가 들려왔다. 해당 노래는 우효(OOHYO)의 ‘민들레’다. 밝고 경쾌하게 시작하는 ‘민들레’는 ‘사랑해요 그대’란 가사가 나오는 후렴구에서 애틋한 분위기로 전환된다.

평소 이상순, 이효리 부부가 즐겨듣는 음악도 ‘효리네 민박’ 1회 배경음악으로 등장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두 가지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첫 번째 노래는 이효리가 석양을 보며 직접 선곡한 노래다. 이 노래는 Khruangbin의 ‘White Gloves’로, 차분하면서도 잔잔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어 나온 노래는 토마스 쿡의 ‘아무것도 아닌 나’다.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석양을 보는 장면에서 흘러나온 노래는Khruangbin의 ‘White Gloves’다. [사진 = JTBC 예능 ‘효리네 민박’ 화면 캡처]

‘효리네 민박’ 2회에서는 강태구의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가 소개됐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소리’는 이상순과 이효리가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차안에서 듣던 노래로, 이효리가 ‘아 바람 분다, 내 몸 흔드는. 내가 있던 곳에서 부는 바람 바람’이란 가사를 흥얼거린 장면에서 나왔다.

‘효리네 민박’에서 스태프로 일하게 된 아이유의 노래도 2회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이효리와 이상순이 집에 도착했을 때 소나기가 내리자 아이유의 ‘Rain Drop’이 흘러나왔다. ‘Rain Drop’은 2010년 발매된 아이유의 ‘잔소리’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소나기가 내려온다. 내 머리위로 갑자기 말도 없이’란 가사로 시작한다.

이외에도 아이유가 짐을 싸는 장면에서는 ‘마음’을, 그리고 방송말미 아이유가 이효리의 집에 도착했을 땐 ‘분홍신’을 들을 수 있었다.

최근 이효리는 6집 앨범 ‘BLACK’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효리네 민박’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이효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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