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당신 누구야”

‘수상한 파트너’ 연쇄살인범 동하가 35회, 36회 예고영상에서 한 말이다. ‘수상한 파트너’의 이야기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과연 동하는 어떤 결말을 맞을까?

현재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연출 박선호 정동윤·극본 권기영)에서는 지창욱(노지욱 역)과 남지현(은봉희 역)이 동하(정현수 역)의 행적을 쫓으며 사건을 파헤치는 얘기가 전개되고 있다. 

앞서 동하는 지창욱이 보여준 졸업 사진을 접하고 잃어버린 기억을 조금 되찾아 사람들의 눈을 피해 병원 탈출을 시도했다. 지창욱은 그런 그의 뒤를 쫓았고, 이로 인해 동하가 또다시 새로운 악행을 벌일까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수상한 파트너’ 35회와 36회 예고에 따르면, 남지현은 홀로 텅 빈 사무실에서 동하와 관련한 사건을 파헤친다. 이때 어둠 속에서 동하의 입꼬리가 올라가며 남지현이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암시됐다.

하지만 예고영상에서는 남지현이 아닌 지창욱이 다친 채로 구급차에 실려 이동하는 장면이 나타났다. 이를 통해 지창욱이 남지현을 보호하기 위해 동하와 맞서다 다친 건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수상한 파트너’가 마지막 회에 가까워지면서 정현수의 위협이 최고 절정에 달하고 있다”며 “6일 방송에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질 예정이니 꼭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연 동하가 어떤 최후를 맞을지, 또 새롭게 밝혀질 진실은 무엇일지 그리고 지창욱과 남지현의 로맨스가 성사될 수 있을지, 얼마 남지 않은 ‘수상한 파트너’ 얘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 40부작인 ‘수상한 파트너’는 6일 오후 10시 35회와 36회를 방송했다.

트윗하기

김윤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